인천공항은 단순한 박스 물류가 아닌, 모양이 불규칙한 화물까지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여러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.
1. ✅ ULD 자동화 시스템
여기서 **ULD(Unit Load Device)**는 여러 화물을 하나의 큰 컨테이너처럼 묶어주는 단위예요.
모양이 각기 다른 화물도 이 ULD 안에 싹 정리해 넣고, 자동화 시스템으로 옮기고 분류할 수 있어요.
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
이런 ULD를 기반으로 ETV(무인 운반 시스템), WMS(창고 관리 시스템) 등을 활용해 자동으로 입출고를 처리하고 있어요.
2. 🧠 OCR & AI 자동 분류 시스템
글로벌 특송사(DHL, FedEx, UPS 등)는
OCR(광학 문자 인식) 기술로 화물 라벨을 자동으로 스캔해
크기나 모양이 제각각인 화물도 속도감 있게 분류합니다.
이 기술은 박스가 아니어도, 라벨만 있으면 즉시 경로 설정이 가능하죠.
3. 🤖 자율주행 로봇 + 픽킹 시스템
특송사들은 창고 내에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해
선반에서 화물을 꺼내고 옮기고, 분류까지 자동으로 진행합니다.
🌍 해외 공항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?
✈️ 프랑크푸르트 공항 (독일)
🔍 Build Up Eye 시스템
개발사: 도이치 텔레콤과 FIEGE Air Cargo Logistics의 협업으로 개발
기능: AI 기반의 이미지 및 비디오 분석을 통해 화물 팔레트의 3D 측정과 윤곽 검사를 실시간으로 수행
장점:
실시간 피드백: 화물 적재 중에 즉시 피드백을 제공하여 최적의 적재를 지원
공간 활용 극대화: 항공기 화물칸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성을 높임
원격 유지보수: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시스템 유지보수가 가능
📊 FRA-OS 플랫폼
개요: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**FRA-OS(Fraport Operating System)**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여 화물 처리 과정을 표준화하고 간소화하고 있습니다.
기능: 데이터 통합: 세관, 물류 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데이터 교환을 자동화
프로세스 최적화: 화물의 수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속도를 높여 전체적인 처리 효율을 향상
✈️ 시드니 공항 (호주)
- OCR 기술: 화물 라벨을 자동으로 스캔하여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화물을 빠르게 분류
- 자율주행 로봇: 창고 내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하여 화물을 자동으로 이동시키고 분류
- 디지털 플랫폼: 화물 처리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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